폭스바겐 ID.3, 오는 11월부터 독일 츠비카우 공장서 본격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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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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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05: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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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3의 본격 생산 개시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ID.3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로,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본격적인 양산은 오는 11월부터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진행되며, 현재 츠비카우 공장에서는 마지막 생산 로봇의 배치 및 조립라인의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11월 생산 개시된 물량의 고객 인도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ID. 3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업계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전기차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향후 3년 이내에만, 폭스바겐 그룹의 볼륨 브랜드 내에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총 33개의 모델들이 생산될 예정이다.
E-모빌리티 담당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인 토마스 울브리히 (Thomas Ulbrich)는 "폭스바겐의 역사적인 아이콘 비틀의 첫 등장, 그 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한 해치백의 교과서 골프의 등장 때처럼, 11월 ID.3의 생산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3의 생산 작업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400대에 이르는 ID. 3의 사전 생산 차량들은 이미 유럽 전역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제 츠비카우 공장은 ID.3를 통해 진정한 e-모빌리티의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