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라이브와이어, 생산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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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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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6 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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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의 첫 번째 전기 모터사이클인 라이브와이어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젊은 층을 브랜드로 끌어들이기 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뒤, 할리데이비슨의 실패작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다수 언론들은 할리데이비슨 측에서 라이브와이어의 생산이 중단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판매부진으로 인한 것이 아닌, 품질 관리에서 결함이 발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데이비슨 측에서 정확한 이유를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모델의 충전 매커니즘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8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출고는 이제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되었다. 제임스 하디만 애널리스트는 언론지와의 인터뷰에서 할리데이비슨 측은 완벽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라이브와이어를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할리데이비슨측은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언제 생산과 납품이 재개될 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현재 라이브와이어의 몇몇 모델들은 9월에 이미 특정 할리데이비슨 딜러들에게 배송되었으나 판매 대수는 현재 확인이 불가능하다. 몇몇 고객들에게 가정용 충전기가 아닌 전문 등급의 DC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하라는 정보를 주었다는 소식에 비추어 볼 때, 이미 몇 대는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콜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