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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뮌헨에 배터리 셀 역량 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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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15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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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19년 11월 14일, 독일 뮌헨에 배터리 셀 개발을 주로 하는 역량 센터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BMW는 이날 전 세계 미디어들에게 최첨단 실험실을 비롯해, 연구 시설 및 프로토 타입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2억 유로를 투자해 2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이 센터는 차세대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너지 밀도 개선, 가용 최대출력, 서비스 수명, 안전성, 충전 특성 및 다양한 온도에서의 성능, 배터리 비용절감과 같은 고객관련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처음부터 올바른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혁신적인 재료를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배터리 셀의 개별 요소인 양극, 음극, 전해질 및 분리기의 새로운 재료 세트가 생성된다. 다양한 재료, 즉 세포화학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셀 디자인의 진화에 있어 또 다른 기본 요소다.

 

BMW는 최신 개발 및 지식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가치 사슬을 통해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이 파트너는 과학 기관 및 대학에서 기존회사 및 신생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이를 통해 노하우를 획득해 시너지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BMW의 회장 올리버 집세는 배터리 역량센터는 BMW i3의 기술을 바탕으로 2030년가지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고객의 차량 작동 범위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BMW는 배터리 원자재의 생산 및 가공에 관한 가치사슬 등을 면밀히 조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5세대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공급망을 재구성했으며 2020년에 배터리 셀에 대한 코발트 및 리튬의 직접 조달을 시작한다. 이는 배터리셀에 사용되는 원자재의 출처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게 된다. 이런 관련 계약에 따라 2025년까지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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