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3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약 2만 5,000위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에 대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9년 6월부터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했으며 2020년 말까지는 완전히 폐지할 방침이다. 때문에 1뭘 말경부터 출시될 모델3 에 대한 보조금도 11개월 가량만 해당된다.

테슬라는 모델S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모델3를 통해 볼륨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모델3의 경우 수익성이 낮아 재정 상황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테슬라측은 중국산 모델3의 경우 미국산보다 60% 가량 낮은 제조 원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면 수익성을 높이는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펙토리는 연간 생산용량 25만대를 설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50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