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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공급원 LG화학과 CATL 등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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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31 0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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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배터리 공급원을 기존 파나소닉과 더불어 LG화학과 중국의 CATL 등으로 넓히려 한다고 오토모티브뉴스 차이나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1월 29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투자자들에게 2020년 생산대수를 50만대로 늘리기 위해 추가적인 배터리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 LG화학과 CATL로부터 배터리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2019년 36만 7000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현재의 파나소닉 배터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배터리 수급은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9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아우디도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있고 볼보도 XC40리차지를 아예 배터리 전기차 전용 모델로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지 배터리 셀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원료인 코발트와 리튬 등의 수요에도 병목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배터리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판매가 늘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전기차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배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BMW가 배터리셀 연구 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폭스바겐이 미국에도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는 등 자구책 강구에 나서고 있다. 오펠도 독일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배터리 셀 기술에서 가장 앞선 것은 LG화학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파나소닉 등 기존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주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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