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최초의 EV, 리릭 (Lyriq)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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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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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9 10:3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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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4월 2일 브랜드 최초의 EV인 리릭 (Lyriq)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캐딜락 리릭은 GM의 새로운 EV 플랫폼을 사용한 브랜드 최초의 EV로, 캐딜락은 2021년까지 1년에 2대의 신차를 꾸준히 발표한다는 계획을 전했었다. 이 계획에 따라 이미 신형 'XT6 크로스오버'와 신형 CT4와 CT5 가 공개되었다.
캐딜락 리릭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량으로 리릭에 처음 탑재된 GM의 차세대 EV 플랫폼은 개발 시간과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캐딜락 리릭에 이어 쉐보레, GMC, 뷰익 브랜드에도 GM의 차세대 EV 플랫폼이 확대될 예정이다. 저렴한 픽업 트럭부터 SUV, 크로스오버, 승용차, 상용차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캐딜락 리릭에 이어 GM의 글로벌 EV 플랫폼이 적용되는 차량은 5월에 공개될 GMC 브랜드의 '허머 EV'이다. 약 10년 만에 부활되는 허머는 GMC 브랜드의 전기 픽업 트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고 출력 1000hp, 최대 토크 1590kgm라는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해 0~96km/h 가속시간 3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GM의 글로벌 EV 플랫폼의 가장 뛰어난 점은 GM이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인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드라이브 유닛과 배터리셀이다. 구동 방식은 전 륜구동, 후륜구동, 4WD 모두 가능하며 시장의 요구에 맞게 배터리의 용량과 레이아웃을 조정할 수 있다. GM이 새로 개발한 얼티밋 배터리는 대용량 파우치형 셀 배터리 팩으로, 수직 또는 수평으로 겹쳐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량 설계에 따라 배터리의 축전 용량과 레이아웃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얼티밋 배터리의 축전 용량은 50~200kW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