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벤틀리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벤틀리는 올해 출시되는 자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2025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성능과 그랜드 투어러에 요구되는 주행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차량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벤틀리는 배터리 기술에 많은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벤틀리는 현재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넘어 향후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벤틀리 EXP 100 GT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