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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프랑크푸르트-르노 Z.E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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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7-01 0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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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Z.E 프로토타입의 제원을 공개했다. Z.E 프로토타입은 캉구의 전기차 버전으로 2011년으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르노는 Z.E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4가지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Z.E 프로토타입의 파워트레인은 60마력의 전기 모터와 15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으로 구성된다. 이 전기 모터의 최대 회전수는 1만 2천 rpm이며 19.3kg.m의 최대 토크는 0 rpm에서부터 발휘된다. 최대 항속 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100km에 불과하지만 양산 모델은 160km로 늘어날 것이라는 르노의 설명이다.

배터리의 전력은 컨트롤러와 통합된 전장품을 통해 전기 모터에 전달되며 3파장 발전기가 모터의 구동과 연계된다. 컨트롤러에는 트랙션 배터리와 통합된 컨버터 등이 위치한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지난 2007년 4월에 설립된 AESC(Automotive Electric Supply Corporation)가 제공한다. 이 배터리 팩은 총 48개의 파워 모듈로 구성돼 있다. 르노에 따르면 AESC의 배터리 팩은 유지 보수가 필요 없으며 평균 6년 동안 80~100의 충전 효율을 유지한다. 250kg 무게의 AESC 배터리 팩에는 3kg의 리튬이 필요하다.

배터리 팩운 무게 중심을 낮게 하기 위해 1, 2열 시트 밑에 배치된다. 배터리 팩을 바닥에 깔기 위해서는 기존의 구조를 상당 부분 고쳐야 한다는 르노의 설명이며 이 때문에 바닥의 높이는 45mm, 시트 포지션은 20mm 높아졌다.

충전 소켓은 오른쪽 헤드램프에 위치해 있으며 가정용 220V와 400V을 모두 지원한다. 충전 시간은 220V이 6~8시간, 400V 3파장 소켓은 3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은 독일 RWE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표준형 플러그가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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