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굴절 전기 버스 e시타로G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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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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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8 19:4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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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배터리 전기 굴절 버스 e시타로G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6개 도시에서 60여대의 주문을 받은 상태로 올 해 안에 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버스는 전기 도시 버스 e시타로를 출시했으며 현재 수백 곳에서 운행되고 있다.
e시타로 G는 버전에 따라 최대 14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굴절식 버스다. e시타로G는 e시타로 솔로 버스에서 가치가 입증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NMC 변형으로 출시되며 축전용량을 292kWh에서 396kWh로 늘린다.
한편 e시타로G는 고체 배터리도 탑재한다. 고체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서비스 수명이 특징으로 화학적으로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다. 일반적으로 액체 전해질이 고체 형태이므로 고체 배터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코발트와 니켈, 망간과 같은 원자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7개의 배터리 팩이 장착된 e시타로G는 총 441kWh의 높은 축전용량으로 항속거리도 그만큼 증가한다.
이와 더불어 다임러 버스는 2022년부터 연료전지 시스템을 채용한 e시타로 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