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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딩골핑 역량센터에서 E-Drive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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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7-03 14: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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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19년 11월 14일, 독일 뮌헨에 배터리 셀 개발을 주로 하는 역량 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2020년 7월 2일, E-Drive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딩골핑에서 전동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온 BMW그룹 현재 용량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모터와 변속기 및 파워일렉트로닉스를 중앙 하우징에 결합한 새로운 고집적 BMW e-Drive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신형 BMW iX3에 처음 채용될 예정이며 올 해 3분기 말부터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이 시작된 것은 5세대 e-Drive로 희토류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차량 컨셉과 호환되며 모델에 따라 다양한 출력으로 제공된다. 5세대 e-Drive기술은 더욱 강력한 고전압 배터리를 채용해 확장 가능한 모듈식 설계로 인해 각 차량 아키텍처와 생산지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딩골핑의 역량 센터 내 8개의 생산 라인에서 배터리 모듈, 고전압 배터리 및 전기 모터와 같은 전기 파워 트레인 부품을 생산한다. 향후 몇 년 동안 4 개의 추가 라인을 설치하여 해당 지역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BMW AG의 올리버 집세 회장은 2022년까지 딩골핑에서만으로도 연간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위한 e-Drive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일 라인에서 내연기관차는 물론이고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 후 몇 년 동안 e-Drive 생산을 위한 역량센터의 용량은 원래 크기의 10배로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11월 200명으로 시작한 역량센터의 직원은 현재 600명에 이르며 올 해 안에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BMW 그룹에는 전동화차를 위한 유연한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에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는 딩골핑과 스파르탄버그(미국), 센양(중국)의 3 개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또한 태국에도 배터리 생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랙슬마이어 그룹(Dräxlmaier Group)과 협력하고 있다. 딩골핑 공장과 란즈후트에서는 전기 모터를 생산한다. 뮌헨의 배터리 셀 역량 센터 (Battery Cell Competence Center)는 연구 개발에서 배터리 셀 구성 및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제조 가능성에 이르는 전체 배터리 셀 가치 사슬을 포괄하고 있다. 

한편 5세대 전기 고전압 배터리를 위해 BMW는 공급망을 재구성했으며 2020 년부터 배터리 셀에 코발트 및 리튬을 직접 공급한다. 이는 이 두 가지 중요한 배터리 원자재의 출처에 대한 완벽한 투명성을 보장한다. 앞으로 코발트는 호주와 모로코의 광산에서 직접 공급받을 것이며 리튬은 호주와 다른 국가에서 공급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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