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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4 e트론 스포츠백 컨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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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7-0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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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20년 7월 7일 Q4 e트론 스포츠백 컨셉트를 공개했다. 차명의 스포츠백이 말해 주듯이 배터리 전기차 Q4 의 쿠페 타입 모델이다. 세계적인 모터쇼가 속속 취소되는 가운데 신차 출시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우디는 온라인을 통해 프리뷰 이번트를 실시했다. 

 

이미 발표된 Q4 e트론 컨셉트의 외관과 가장 큰 차이는 루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승객석의 구조다. Q4를 베이스로 좀 더 스포티한 프로포션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TT와 유사한 경사진 프론트와 리어 윈도우 라인이다. 루프라인 끝 부분에 추가된 리어 윙도 새롭다. 앞 부분에서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에 약간 달라져 있다. A3에 채용된 대형 LED 주간주행등을 헤드램프와 일체화한 것이다. Q4 e트론 컨셉트와 외견상으로는 같지만 점등시 그래픽이 다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리터, 전폭 1.9미터, 전고 1.6미터, 휠 베이스는 2,770mm로 베이스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을 베이스로 배터리 모듈 앞뒤에 액슬이 배치된다. 모터의 개수와 위치는 임의로 설계가 가능하고 전동 콰트로 시스템으로 앞뒤에 모터가 탑재된다. 같은 플랫폼을 유용하는 폭스바겐 ID.3는 모터가 뒤 차축에 탑재된다. 전동 콰트로 시스템의 토크 배분은 50 :50인데 통상은 리어 모터의 구동이 기본이다. 노면 상황과 앞뒤 마찰력의 변화에 따라 앞쪽 모터가 가동된다.

 

이처럼 MEB 플랫폼은 파워트레인 레이아웃과 실내 공간의 설계 자유도가 높다. 스포츠백도 높은 공간효율성과 숏 오버행, 롱 휠 베이스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직진안정성의 향상과 앞뒤 시트의 발공간을 극대화했다. 배터리 전기차는 엔진과 변속기, 라디에이터, 연료 탱크가 없기 때문에 앞뒤 오버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축전 용량 82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항속거리는 450km(WLTP기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앞 150kW・310Nm, 뒤 75kW・150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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