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블록체인 기술회사 서큘러에 투자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0-07-13 11:25:42 |
본문
볼보가 2020년 7월 8일, 회사의 벤처 캐피탈 투자부문인 볼보 테크펀드(Volvo Cars Tech Fund)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회사 서큘러(Circulor)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서큘러와 볼보는 최근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되는 코발트의 추적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 테크펀드는 2018 년에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잠재력이 높은 기술 창업에 투자한다. 인공 지능, 전동화, 자율주행 및 디지털 이동성과 같은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는 전략적 기술 트렌드에 대한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큘러의 블록 체인 기술은 오늘날 볼보 자동차 배터리 공급망 전체에서 사용되며, 이는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인 XC40 Recharge P8에 사용 된 코발트의 100 % 추적성을 달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XC40 Recharge P8의 생산은 올해 말 벨기에 겐트에서 시작된다.
볼보의 서쿨러에 대한 투자를 통해 두 회사는 배터리 팩의 절연 재료로 사용되는 미네랄인 운모의 추적성을 증가시키는 등 코발트를 넘어서 초점을 확대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볼보와 서큘러는 블록 체인 기술 협력을 다른 영역 (예 : CO2 풋 프린트 추적 및 감소)으로 확장하여 서큘러가 잠재적으로 자동차 및 기타 산업의 윤리적 소싱에 대한 표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볼보테크펀드의 투자는 서큘러의 자금조달 과정의 일부이며 SYSTEMIQ, Total Carbon Neutrality Ventures, 그리고 Plug & Play. 등 다른 투자자들도 참여한다.
볼보자동차는 공급망 전체에 블록 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배터리에 사용 된 코발트의 세계적 추적성을 구현 한 최초의 자동차 업체다. 서큪러가 개발 한 기술은 CATL 및 볼보의 배터리 공급 파트너 인 LG화학과 제휴해 구현됐다. CATL과 LG화학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는 배터리 제조업체다. 기술 리더십, 책임있는 공급망,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경쟁력있는 비용 모델 측면에서 볼보자동차의 엄격한 소싱 지침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CATL 및 LG 화학간의 계약은 XC40 Recharge P8을 포함하여 차세대 볼보 및 폴스타 모델에 대한 향후 10 년간 배터리 공급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