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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5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현대 6위, 기아 7위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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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7-16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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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5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와 기아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해 모두 TOP 10에 들어섰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 시장이 대거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계 양사의 선전이 돋보였다.

 

2020년 1~5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판매량은 약 7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다. 테슬라가 모델3 판매 증가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한 가운데, 폭스바겐이 파사트 GTE와 e-Up! 신버전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순위가 전년 동기 1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르노와 아우디, 볼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순위와 점유율이 올랐다.

 

반면에 전년 동기 1위였던 BYD는 자국 시장 침체로 3위로 밀려났으며, 닛산도 리프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4위에서 10위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비해 현대는 유럽 시장 판매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감소율이 시장 평균보다 크게 낮아 순위가 세 계단 올랐고 점유율도 늘어났다.

 

기아는 시드 PHEV와 봉고 1T EV, 엑시드 PH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14위에서 7위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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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0년 5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약 14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 모두 신종 코로나 여파에 따른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폭스바겐(VW) 그룹과 관련한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대와 기아는 감소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점유율이 모두 3%대로 올라섰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가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이 한국계 양사에도 미치고 있지만 양사가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향후 시장 추이에 맞추어 기초 경쟁력 배양에 힘쓰고 적절한 성장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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