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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노스볼트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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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7-17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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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스웨덴의 노스볼트(Northvolt)와 20억 유로 상당의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셀은 현재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아(Skellefteå)에 건설 중인 노스볼트기가펙토리에서 생산된다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스웨덴 북부 지역의 풍력과 수력발전을 통해서만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의 100%를 확보할 것이라고 BMW그룹의 올리버 집세 회장이 말했다. 그는 또한 자원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반적인 환경 균형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5세대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전력만을 사용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는 배터리 전기차의 배출가스 40%가 배터리 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5세대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녹색 전력 사용은 향후 10년 동안 약 1,0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한다. 

노스볼트는 기존 파트너 인 CATL 및 삼성 SDI와 함께 BMW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세 번째 배터리 셀 공급업체다. 

BMW는 2023년까지 25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MW 그룹과 노스 볼트는 일반적으로 두 회사의 높은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하는 광산에서 셀 생산을 위한 핵심 원료로 필요한 코발트와 리튬을 공급한다. 이는 원재료의 원산지에 대한 투명성을 항상 보장한다. 환경 기준 준수, 인권 존중 및 탄소 발자국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BMW 그룹은 2021 년부터 5 세대 전기 구동계에서 더 이상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BMW 그룹은 뮌헨에 배터리 셀 역량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량 센터의 목표는 배터리 셀 기술을 발전시키고 생산 공정에 도입하는 것이다. 배터리 셀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면 셀값 생성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BMW 그룹은 독일 딩골핑, 미국 스파르탄 버그, 중국 심양 BBA 공장 등의 자체 공장에서 배터리팩을 생산한다. 태국에서도 배터리 생산을 현지화했으며 Dräxlmaier Group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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