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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의 배터리로 가정에 전력 공급하는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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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7-23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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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하거그룹(Hager Group)과 공동으로 재정적 인센티브를 창출하고 양방향 충전을 통해 공급의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우디의 배터리 전기차 e트론의 배터리는 약 1주일 동안 단독으로 가정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의 고전압 배터리는 가정의 월박스를 통해 충전될 뿐아니라 분산된 저장매체로 집에 에너지를 다시 공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독일은 2020년 상반기 재생 에너지가 전체 전력 생산의 50%를 돌파했다. 하지만 증가하는 비율에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의 기본 딜레마가 수반된다. 전력 생산이 항상 일정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바람이 강한 날이나 맑은 날에는 그로 인해 생성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 고객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보유한 경우 배터리 전기차는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기를 위한 임시 저장 매체 역할을 할 수 있다. 태양이 비추지 않거나 바람이 불비 않으면 차량은 저장된 전기를 다시 집으로 공급한다. 

 

V2H (Voice to Home)라고도 하는 집에서의 양방향 충전은 주택 소유자의 전기 비용을 줄이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 가정용 저장 장치와 결합된 추가 확장 단계로서 정전시 거의 완전한 에너지 독립성과 공급 보안 강화를 달성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프라와 실제 차량 측면에서 서로 다른 기술 구성 요소 간의 높은 수준의 기술 지능과 조정된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는 시리즈에 가까운 충전 기술을 갖춘 아우디 e- 트론이 사용됐다. 테스트 그리드에서 아우디의 배터리 전기차는 최대 12kW의 충전 용량을 지원하는 DC 월박스와 9kWh 용량의 융통성있게 확장 가능한 가정용 저장 장치로 작동했다. 전체 계통의 DC 전압 레벨 덕분에 PV 시스템과 차량 간의 연결에는 인버터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특히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이는 네트워크 안전성 향상, 전기 비용 절감 및 기후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라고 아우디는 강조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양방향 충전은 주로 주택 소유자가 자체 태양광 시스템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생산된 전기로 비용 최적화된 충전의 이점을 얻는 사용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기 자동차는 집안의 가전 제품이 사용하지 않는 PV 시스템의 초과 전기를 저장한다. 고객이 변동 요금을 가지고 있다면 전기 자동차는 전기 가격이 높은 단계에 따라 집 전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야간 또는 비생산적인 시간에 차량은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여 원하는 목표 SOC (충전 상태)까지 충전한다. 양방향 충전은 또한 순수한 비용 최적화를 넘어 확장된 공급 보안을 제공한다. 정전시 시스템은 고성능 HV 배터리를 통해 집에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계통 연결없이 독립적으로 건물을 운영 할 수 있다. 독립 실행형 작업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우디와 하거그룹은 비용 저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하할 수 있으면서 전체적인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지능적으로 사용하면 이전에 이동성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기존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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