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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RTR과 협업으로 순수전기차 머스탱 마하-E 1400 프로토타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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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8-13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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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미국에서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나 많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순수전기차 머스탱 마하-E 1400(Mustang Mach-E 1400)을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징 샵인 RTR과 협업해 개발한 이번 프로토타입은 최고 1,400 마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드 디자인 팀과 RTR은 머스탱 마하-E 1400의 최적의 공기역학과 효율을 위해 포드의 레이싱카 부품과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머스탱 마하-E 1400에는 머스탱 마하-E GT보다 5개가 더 많은 7개의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3개는 전면부에, 4개는 후면부에 부착되어 있는데, 구동축 1개가 이들을 디퍼런셜에 연결해 주므로 드리프트부터 고속 트랙 레이싱까지 모든 상황에 맞춰 차를 세팅할 수 있는 조정성이 매우 크다.
 

포드 퍼포먼스의 모터스포츠 책임자 마크 러시브룩(Mark Rushbrook)은 "7개 모터에 의해 공급되는 극한의 전력을 제어하는 것이 과제였다"고 말했다. 또한, “머스탱 마하-E 1400은 전기차가 가진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라고 덧붙였다.
 

머스탱 마하-E 1400의 56.8킬로와트시(kilowatt/hour) 배터리는 니켈망간 코발트 파우치 셀로 구성돼 초고성능과 높은 방전율을 자랑한다. 또한, 전자식 브레이크 부스터가 통합되어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및 안정화 제어장치와 결합된 직렬 회생 제동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최적화하도록 한다. 차량의 후드는 나머지 부분을 구성하는 탄소 섬유에 대한 경량화 대안으로 유기 복합 섬유가 사용되었다.
 

머스탱 마하-E 1400은 곧 나스카(NASCAR) 레이스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신소재의 테스트베드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마하-E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115억 달러 이상을 전기차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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