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CATL, 신기술로 전기차 항속거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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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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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5 10:5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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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배터리제조업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가 배터리 셀을 전기자동차의 섀시와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배터리 시스템의 부피를 키우는 전통적인 케이스를 제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셀을 전기자동차의 프레임에 직접 통합하면 더 많은 셀을 탑재해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CATL은 2020년 8월 12일 새로운 기술로 배터리 전기차의 1회 충전 항속거리를 800km이상으로 늘릴 수 있으며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CATL은 지난 6월 새로운 수퍼 배터리의 양산이 가능하며 그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테슬라를 비롯해 BMW와 다임러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에게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명 16년에 200만km의 항속거리를 가진 수퍼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CATL의 수퍼 배터리는 이미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비용도 현재의 배터리보다 10% 낮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