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진, 초경량 전기차 컨셉트 공개

테이진이 PU_PA 전기차 컨셉트를 공개했다. 초경량 전기차 컨셉트로 불리는 PU_PA는 테이진의 경량 소재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테이진은 카본-파이버와 폴리카보네이트 레진, 바이오 폴리에스테르 등을 적용해 차체 중량을 500kg 이하로 떨어트렸다. 차체 중량 437kg는 일반 전기차 보다 절반 가까이 가벼운 것이다.

PU_PA EV의 보디는 카본-파이버, 유리는 폴리카보네이트 레진이 적용됐다. 이 폴리카보네이트 레진은 열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고 일반 유리 보다 절반이나 가볍다. 대부분의 부품을 모듈화 해 전체 파츠의 수를 20개 가량 줄었다.

실내는 친환경이 컨셉트이다. 테플렉스 페트 필름을 크롬 판 위에 적용했으며 소음을 줄인 타이어 코드는 테오넥스 PEN(Polyethylene Naphthalate) 섬유로 만들었다. PU_PA EV는 한 번 충전으로 100km/h를 갈 수 있고 최고 속도는 60km/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