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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3, 한 번 충전으로 531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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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8-26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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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용 배터리 전기차 ID.3가 한 번 충전으로 공장이 있는 독일 쯔비카우에서 스위스의 샤프하우젠(Schaffhausen)까지 531km를 주행했다고 발표했다. ID.3의 제원표상 항속거리는 420km(WLTP기준)인데 실제로는 100km 이상을 더 주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는 쯔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된 ID.3 프로 퍼포먼스로 58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 사양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로 가는 길은 바이로이트와 울름과 같은 도시를 지나는 공공도로와 고속도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ID.3 프로 퍼포먼스는 하이퍼 마일러인 스위스 태생 펠릭스 에골프(Felix Egolf)가 운전했다. 하이퍼 마일링이라는 용어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비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양산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골프는 샤프하우젠에 도착한 후 "이 차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며 소형이지만 넓으며 시원하고 거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낮은 항력 계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록적인 여정이 일일 여행과 완전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D.3의 일상적인 실용성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기술과는 별도로 기록을 깨기 위한 경쟁은 무엇보다 경제적인 운전 스타일이 중요하다. 펠릭스 에 골프는 가능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타성주행을 하려고 있다고 한다. 여정의 고속도로 구간에서 그는 때때로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트럭의 슬립 스트림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반면에 무게는 이상적이지 않다. 카메라맨과 기술 장비의 추가 무게로 인해 총 탑재량은 약 250kg에 달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주간 주행 등, 라디오 및 환기와 같은 보조 소비자가 일시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작동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비는 10.9kWh / 100km에 불과했다. ID.3의 표준 전비는 15.4-14.5kWh / 100km다.

 

기록적인 여정의 44 %는 고속도로, 56 %는 시골 길이었다. 평균 속도는 56km / h로 약 9 시간 만에 여행을 완료했다. 

 

ID.3는 쯔비카우 전기 자동차 공장에서 제작되었다. 작센에 있는 공장은 e- 모빌리티로의 시스템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처음으로 대형 자동차 제조 공장이 완전히 e- 모빌리티로 전환되고 있으며 투자 금액은 약 12 억 유로로 모든 전환 작업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배터리 전기차 공장으로서의 첫 번째 완전 생산 연도 인 2021 년에는 모듈 형 전기 구동 매트릭스 (MEB)를 기반으로 하는 약 30 만 대의 차량이 쯔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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