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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테라, 양산형 2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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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4-19 0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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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테라, 양산형 2e 공개

압테라가 양산형 2e를 공개했다. 2e는 3휠 전기차로 작년까지는 프로토타입만이 선보였었다.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잡혀 있으며 이전에 문제가 됐던 기술적인 숙제들이 해결됐다. 그리고 앞으로 5년 동안 1억 8,400만 달러의 투자도 약속 받은 상태이다.

압테라에 따르면 2e는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자동차이다. 2e의 공인 연비는 85km/L에 해당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은 프리우스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는 배터리 제조와 충전까지 포함한 것이며 유지 비용도 1마일당 0.02달러에 그친다.

양산형 2e는 윈도우와 도어 디자인 등이 달라졌으며 5마일 범퍼와 개선된 서스펜션이 더해졌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공기저항계수가 0.15에 불과하다. 이는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것이다. 공기저항계수가 가장 낮다는 프리우스도 0.25이다.

실내는 아이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컨트롤러와 내비게이션, 공조 장치 등이 마련되고 트렁크도 소형차 이상의 용량을 자랑한다. 2e는 규정상 모터사이클로 분류돼 NHTSA가 요구하는 700가지 이상의 안전 규정을 피할 수 있었다. 모터사이클의 안전 규정은 38개에 불과하다.

2e에 탑재된 레미 인터내셔널의 전기 모터는 110마력 출력과 32.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출력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차체 중량이 816kg에 불과해 실생활에서는 충분한 순발력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 최고 속도는 145km/h이다. 충전 시간은 11시간이 소요되고 레벨 2를 사용할 경우 6시간으로 단축된다. 2e의 개발에는 GE와 A123시스템, 보그워너 등의 메이저 부품 회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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