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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터리 전기 SUV ID.4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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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24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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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0년 9월 23일, 두 번째 전용 배터리 전기차 I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치백인 ID.3와 달리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우수한 가시성, 안전성 및 편안함을 내 세우는 모델이다. SUV는 미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타입으로 유럽과 독일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 모델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0.28이라는 공기저항계수(Cd)로 투명하고 흐르는듯한 디자인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 얼굴에서 기본 버전은 발광 다이오드가 장착된 헤드램프를 채용했으며 테일램프 클러스터도 장착되어 있다. 최고급 버전인 인터랙티브 IQ.Light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스위블 렌즈 모듈로 지능적으로 제어되는 메인 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헤드램프는 새로운 3D LED 테일램프 클러스터와 페어링되어 있다. 직경이 최대 21 인치인 큰 휠은 차량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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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축전 용량 77kWh로 1회 충전 항속거리는 최대 520km (WLTP). 승객석 플로어 아래에 탑재되어 낮은 무게 중심을 보장한다. 뒤 차축에 탑재된 전기 모터는 150kW (204PS)를 발휘하며 0 ~ 100km / h 가속성능 8.5 초, 최고 속도는 160km / h. 구동방식은 뒷바퀴 굴림방식이며 210mm의 최저 지상고 덕분에 오프로더로서의 성격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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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580mm의 ID.4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식 전기 구동 매트릭스 (MEB)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탑승공간과 기술 공간을 분할해 차량 내부 사용 가능한 공간은 내연기관 SUV와 큰 차이가 없다. 뒷좌석 등받이의 위치에 따라 적재용량은 543 ~ 1,575 리터. 전동식 트렁크 리드, 루프 레일 및 견인 브래킷이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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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작동은 물리적 버튼과 스위치에 의존하지 않고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12 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자연어 음성제어 기능 "Hello ID"도 있다. 새로운 ID.Light (윈드 스크린 아래의 좁은 라이트 스트립)는 직관적으로 운전자를 지원한다.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운전자에게 전원을 끄라고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화살표가 정확히 오른쪽 차선의 노면에 투사된다. 디스커버 프로(Discover Pro)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위 커넥트 스타트(We Connect Start)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ID.4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의 일부로 설계되어 고객이 구매 후 차량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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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차지(We Charge)기능이 채용되어 집에서, 외출시, 장거리 여행시 충전에 대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C 급속으로 약 30 분만에 320km (WLTP 기준, 125kW) 주행거리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폭스 바겐은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을 위한 트랜스폼(Transform) 2025+ 전략의 일환으로 2024 년까지 전기 모빌리티에 110 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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