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첫 번째 BEV XC40 리차지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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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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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4 10: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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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2020년 10 월 1 일,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XC40리차지(Volvo XC40 Recharge)의 생산을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5 년까지 볼보의 차량 1 대당 CO2 배출량을 40 % 감축한다는 목표를 향해 큰 걸음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5 년에는 볼보 자동차의 세계 판매 대수의 50 %를 전동화차로 하는 것을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는 또한 XC40 리차지의 2020 년 생산 예정 차량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차량은 10 월 하순 유럽 고객에게 출고 될 예정이라고 한다.
XC40 리차지는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처음부터 배터리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된 컴팩트 모듈 식 아키텍처 (CMA) 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배터리 팩은 바닥에 일체화하여 실내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EV 파워 트레인은 전후에 각각 모터를 탑재 한 4 륜 구동이다. 2 개의 모터는 최고출력 408hp를 발휘한다. 1 회 충전 항속고리는 400km 이상.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의 80 %의 용량을 약 40 분에 충전 할 수 있다.
XC40리차지의 디자인은 유선형이 강조되어 있으며 엔진 냉각을 위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없다. 그 부분에 ADAS용 센서가 장착됐다. 또한 전기모터의 부피가 적어 용량 약 30리터의 앞 트렁크를 채용하고 있다. 테일 파이프가 필요없어 뒤 범퍼 부분의 디자인도 다르다.
XC40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채용되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 한 XC40 리차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 Assistant), 구글 맵 (Google Maps), 구글 플레이 스토어 (Google Play Store)를 통합했다 .
이 새로운 시스템은 구글의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Android Automotive OS)'를 완벽하게 통합했다. 구글 맵, 구글 어시스턴트 외에도 세계 각지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만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또한 XC40 리차지는 볼보 최초로 소프트웨어 및 운영 체제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