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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20년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7%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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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10 0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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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의 2020년 전동화차 판매가 급증했다. 독일의 경우 3.1배 증가한 19만대가 판매되어 시장 점유율이 2019년 2%에서 7.4%로 증가했다. 프랑스와 영국도 전동화차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섰고 시장 점유율도 10%에 달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세 나라 모두 6%로 4% 증가했다. 반면 디젤차의 점유율은 독일 28 %, 프랑스 31 %로 각각 4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EU가 2020 년부터 2021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이산화탄소 (CO2) 배출 규제로 인한 효과로 분석된다.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거액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은 절감 효과가 큰 EV를 잇따라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이 디젤차 등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에 대한 목표년도를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한 것도 작용했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대한 경제대책으로 전동화차 구입 보조금을 확대한 것도 한 몫을 했다. 독일에서는 최대 9,000 유로로 보조금을 인상했다. 

이로 인해 12월 한달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은 독일이 14 %, 프랑스 11 %, 영국 17 %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등 각각 2025 년과 2030 년에 가솔린 차의 판매 금지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국가는 12 월의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이 각각 67 %, 6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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