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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GT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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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2-10 0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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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신차 발표를 하고 프레스컨퍼런스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기자들의 입장에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직접 엔지니어나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는 것이 크고 실차를 보는 것과 모니터로 보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인지 자동차회사들은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그런 아쉬움을 메워주려 하고 있다. 아우디가 2021년 2월 10일 03시(한국시간)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 e-트론 GT를 온라인으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콰트로로 주로 고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만큼 아우디는 e트론 GT시리즈의 공개의 장에서 포뮬러 E 드라이버 루카 디 그라시(Lucas di Grassi )와 지속 가능성 사업가이자 포뮬러 1 세계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 )가 현재 포뮬러 E 경주용 자동차 아우디 e-트론FE0와 함께 RS e-트론 GT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시연했다. 

 

한 시간 가량의 온라인 발표회에서 아우디의 CEO 마르쿠스 뒤스만은 “e-트론 GT 미래를 위해 재해석된 독립형 그란 투리스모다. 그 모습은 프리미엄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증거다.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한 가장 감정적인 방식으로 전기 이동성이다. 지속가능한 컨셉에 대한 분명한 표현이다. 단지 지속 가능한 드라이브 컨셉이 아니다. 우리의 웰링거 회페 공장의 전체 생산은 이제 탄소 중립 에너지 균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사이트, 인력 및 아우디의 미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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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우디 디자인 수석 마크 리히테는 e트론 GT의 디자인에 대해 “GT 모델은 순수 스포츠카와 달리 더 증가한 편안함과 넓은 인테리어를 제공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니까 100 % EV의 그란투리스모로 e트론 GT는 이 균형을 재 해석했다. 절대 출력은 물론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도 특히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마케팅 담당 힐데가르트 보르트만은 "“Audi e-tron GT를 통해 우리는 Audi의 DNA를 도로에 올려 놓고 있다. 그란 투리스모는 우리의 혁신적인 힘과 개척 정신을 훌륭하게 반영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Audi TT 및 Audi R8과 함께 브랜드 아이콘 라인의 일부이다. "​라고 말한다.

 

e트론 GT의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990×1,960×1,410mm, 휠 베이스 2,900mm로 숏 오버행, 롱 휠 베이스라는 공식에 충실하며 공기저항계수는 0.24로 PPE플랫폼을 공유하는 포르쉐 타이칸의 0.22에 약간 미치지 못하지만 낮게 된 싱글 프레임 그릴, 보닛과 리어 트렁크 리드의 오목한 가장자리 강하게 기울어진 루프 라인은 A7 스포츠 백보다 17mm 낮다.

 

앞 얼굴에서는 아우디 고유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채용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차체와 같은 컬러로 도장된 많은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레이저 헤드램프가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뒤쪽의 대형 디퓨저 등으로 GT라는 차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앞 좌우에는 브레이크와 라디에이터 냉각 용 전동 개폐식 에어 인테이크를, 후면에는 속도에 따라 2 단계로 전개하는 스포일러기 채용되어 있다다. 트렁크 용량은 앞쪽에 81리터 뒤에 405 리터를 확보하고 있다. 

 

차체 구조는 캐빈 배터리 하우징이 초 고장력 강판으로, 차체 패널은 알루미늄으로, 언더 바디도 완전히 패널로 덮여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둘러싼 같은 모노 포스트 디자인과 넓은 센터 콘솔이라는 GT 특유의 문법을 채용하면서 익스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지속가능성을 아우디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트림에 가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면서 스포티하면서 안락한 공간을 창출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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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전후 차축 각각 1 기씩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리어 차축은 2 단 변속기를 통해 구동된다. 일반 주행시에는 2 단에서 출발한다.

 

시스템 총출력은 e트론 GT가 476ps (350kW) · 630Nm, RS e트로톤 콰트로가 598ps (440kw) · 830Nm이다. 두 차 모두 앞 차축의 전기 모터는 238ps로 같지만, 뒤 차축의 모터는 e트론 GT 콰트로가 435ps, RS는 456ps로 더 높다.

 

런치콘트롤을 사용하면 최대 2.5 초 부스트 모드가 작동해 전자가 530ps 후자가 646ps까지 증강된다. 0-100km/h 가속성능은 각각 4.1 초와 3.3 초, 최고 속도는 245km/h와 250km/h를 발휘한다.

 

축전 용량 93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86kWh가 구동에 충당되며, WLTP기준 1회 충전 항속거리는e트론 GT 콰트로가 488km, RS 모델이 472km.  

 

800V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4 개의 냉각 회로와 히트 펌프에 의한 온도 관리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다. 150kW의 직류 급속 충전과 8kW의 완속 충전 사양이 채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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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무게 배분은 50:50에 가까우며서스펜션은 앞뒤 모두 서브 프레임에서 링크의 대부분이 주조 알루미늄에 의한 더블 위시 본. 옵션으로 뒷바퀴를 최대 2.8도 조향하는 4WS도 설정되어 50km / h 이하에서는 역위상, 50km / h 이상에서는 동위상으로 작동된다.

 

3 챔버 식의 적응 형 서스펜션은 e트론 GT 콰트로는 옵션, RS 에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드라이브 모드 선택에 따라 기본적인 차량 높이보다 -22 ~ + 20mm의 범위에서 차체 높이가 조절된다. 드라이브 모드는 컴포트 / 에피 에이전시 / 동적 / 인디의 4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에피 에이전시 모드에서만 앞바퀴를 구동해 최고 속도도 140km/h로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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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방식은 통상 주행시는 풀 타임 AWD으로 앞뒤 차축 간의 구동 토크 배분 제어가 1/1000 초 단위로 연속적으로 가변 제어되고, 고속 주행시 리어 차축은 견인 기계식 콰트로 드라이브에 비해 5 배의 속도로 전달되게 되었다고 한다.

 

다이나믹 모드에서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보통의 코스팅(타성 주행) 대신 에너지 회생이 진행된다.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 휠의 패들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동시 감속 최대 0.3G까지 전기 모터가 담당하고, 최대 265kW의 회생이 가능하다.

  

또한 420mm 의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는 주철. e트론 GT 콰트로에는 옵션, RS e트론 콰트로는 표준으로.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이 이루어져 내마모성 및 제동력의 향상과 더불어 EV에 일어나기 쉬운 디스크의 녹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 밖에도 양쪽 모두 옵션으로 탄소 섬유 세라믹 디스크도 선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ADAS 시스템, 그리고 e-tron 스포츠 사운드 등도 눈길을 끄는 장비다. 운전 지원 시스템은 투어,  시티, 파크의 세 가지를 정리 한 어시스트 패키지 플러스 옵션이 설정되어 있다. 특히 투어 모드는 ACC에서 표준 장비인 예측 에피 에이전시 어시스트와 연동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억제 한 가감 속 제어를 수행한다.

 

또한 후자도 옵션으로 트렁크 구획의 유닛과 앰프가 주행 상태에 따라 생성된 디지털 사운드를 차내 및 도로의 사용자를 위해 재생된다. 에피 에이전시 모드에서는 법규에 의한 최저 음량에 따라 음량을 확보하면서 컴포트에서는 더 풍부한 음질의 외부 소리를 내며 더욱 역동적이고 더 강력한 음질로 외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들을 수 있다. 오디오는 뱅 앤 올룹슨의 16 스피커 시스템으로, 그 중 2 개는 A 필러에 배치 된 3D 스피커이다.

 

한편 e트로는 GT 콰트로는 네카즐룸 베링거 호프 공장에서 R8과 같이 생산된다. 생산 라인은 100 % 녹색 전력 및 바이오 가스 연료에 의한 열전 공급 플랜트로 이루어져 있다. 거의 대부분 탄소 중립에 가까운 상태에서 생산된다.

 

독일 시판 가격은 e트론 GT 콰트로가 9 만 9,800 유로부터, RS e트론 콰트로가 13 만 8,200 유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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