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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 전기차용 발음장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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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5-13 0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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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 등 엔진음이 없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도적으로 소리를 내는 장치가 등장했다.

일본의 자동차 부품 및 용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미츠바 산코와(MITSUBASANKOWA는 지난 10일, 하이브리드카(HV)에 장착, 차량의 접근을 알릴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오는 6월2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일본의 국토교통성은 지난 1월, 엔진음이 거의 없는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는 차량의 접근을 소리로서 알려주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는, 구조적으로 소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자동차의 접근을 인지하기 어려워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미츠바산코와가 차량 주행시 속도에 대응해 유사한 소리를 자동으로 발산, 차량의 접근을 알려주는 차량접근경보장치인 SK-003을 내놨다.

이 장치는 시속 2-20km로 주행시에는 최대 63데시벨(dB)로 유사 엔진음을 자동으로 내게 되며 이를위해 특별한 조작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장치는 차량 속도에 맞춰 3단계로 음량 및 음정이 변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시가지에서는 소리가 파묻혀 버릴 경우에 대비, 스위치 조작으로 유사 인버터음으로 수시변환이 가능하다.
또, 정체시 등 발음이 불필요 할때는 스위치 조작으로 일시적으로 음이 나지 않도록 할 수도 있고 스몰 램프 점등에 연동, 자동적으로 약 10dB로 음을 줄일 수도 있다.

스위치는 엔진 시작버튼(키) 옆에 설치되며 스피커는 프런트 그릴내에 설치된다.

이 장치 설치를 위해서는 카 용품점이나 판매점 등에서의 작업이 필요하다. 시판가격은 약 1천800엔(2만2천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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