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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폭스콘과 전기차 개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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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2-25 0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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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출신들의 전기차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루시드모터스에 이어 이번에는 피스커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 피스커(Fisker Inc.)가 2021년 2월 24일,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은 2020년 10월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으며 이번 협업의 코드명은 프로젝트 피어(Project PEAR : Personal Electric Automotive Revolution)라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모델의 모델은 피스커의 SUV 오션(Ocean, 사진) 이은 두 번째 모델로 2023년 4분기를 목표로 연산 25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판매는 북미는 물론이고 유럽,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피스커 회장 겸 CEO 인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는 “폭스콘과 함께 프로젝트 피어를 만들면 기존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두 개의 같은 생각을 가진 상호 보완적인 회사가 합쳐지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차량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 바람직한 디자인, 혁신 및 비용 가치의 조합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경계를 넘는 차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헨릭 피스커는 007 영화에 등장하는 BMW 로드스터의 스타일을 지정하고 아스톤 마틴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끌었으며 테슬라 모델 S의 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그의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2008년 계약 위반으로 고소했었다. 이후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창업해 카르마를 만들었으나 배터리 화재, 조립결함 등 복잡한 문제로 2014년 폐업했으며 지금은 피스커(Fisker Inc.)이라는 회사 이름으로 새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피스커는 개발만 하고 생산은 마그나 등에 위탁한다는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폭스콘그룹의 리우 회장은 "피스커와 폭스콘의 파트너십은 전기 자동차 산업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힘을 합칠 혁신 분야의 두 글로벌 리더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폭스콘의 전기 자동차 산업 참여는 이미 이 흥미로운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보 및 통신 기술 (ICT) 산업에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니다. 전기 자동차 개발의 핵심 성공 요소는 전기 모터, 전기 제어 모듈 및 배터리다. 이와 관련하여 두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수직적으로 통합된 뛰어난 글로벌 공급망과 업계 최고의 공급망 관리 팀이다. 축적된 엔지니어링 역량과 함께 폭스콘은 지난 40 년 동안 많은 ICT 기업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피스커와 함께 이러한 성공을 확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폭스콘과 피스커간의 새로운 협력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롭고 혁신적이며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ICT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모델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 간의 협력은 연구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음 피스커 차량을 생산하는 데 24 개월 밖에 걸리지 않아 새로운 차량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기존 시간의 절반을 단축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스커는 2022 년 4 분기에 첫 번째 모델 오션 전기 SUV를 마그나 인터내셔녈에 위탁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12,000 개 이상의 글로벌 유료 예약을 통해 오션에 대한 관심은 고무적인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피스커는 올해 말에 오션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할 계획이다.

MOU에 서명 한 후 피스커와 폭스콘의 팀은 설계, 기술, 엔지니어링 및 제조에 중점을 둔 여러 작업 흐름을 설정할 것이라고 한다. 빠른 개발 일정으로 인해 두 회사는 2021 년 2 분기 중에 토론을 마무리하고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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