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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LG화학과 미국 내 제 2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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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05 0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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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2021년 3월 4일, 미국 내에 제 2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화학과의 합작 공장을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 GM과 LG 화학은 2020 년에 오하이오에서 50 : 50 출자의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2022 년 생산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건설 예정지는 남부 미시시피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GM은 세부 사항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액은 오하이오 공장과 같은 규모의 23 억 달러 (약 2400 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GM은 2025 년 말까지 30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그 중 약 20 개 차종을 북미 시장에 투입 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2020년 3월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 비용과 충전시간, 주행거리를 개선한 새로운 얼티움 (Ultium) 배터리를 공개했다.

파우치형 셀은 수평 및 수직으로 쌓을 수 있는 형태로, GM은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저장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얼티움 배터리는 50kWh에서 200kWh의 축전용량을 제공한다.

얼티움 배터리는 최대 20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테슬라 수퍼차저 V3 (250kW 지원)보다는 느리지만, 350kW 충전을 지원하는 트럭용 800 볼트 팩도 존재한다. 코발트의 양을 줄여 이전보다 저렴하고 (kWh 당 100 달러 미만), 생산에 필요한 인력도 줄였다. 배터리 자체의 비용 절감, 기존 시설을 재사용해 생산할 수 있는 만큼 GM은 배터리 생산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차세대 EV의 수익성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배터리를 활용해 캐딜락은 4월에 새로운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기차로 공개될 새로운 험머 EV에도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외에도 신형 볼트 EV와 크로스오버 형태의 볼트 EUV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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