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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6년 레벨4 자율주행 프로젝트 트리니티 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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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05 2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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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1년 3월 5일, 프로젝트 트리니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바퀴 굴림방식 세단으로 독일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2026년부터 생산될 배터리 전기차다. 주행거리와 충전속도, 디지털화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자율 주행 레벨4 기술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케일러블 시스템 플랫폼 (Scalable Systems Platform)이라는 평면 차량용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전용 툴킷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명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파생되었으며 tri-unity를 나타낸다. 트리니티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갖춘 새로 개발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공급 구조의 단순화, 볼프스부르크의 메인 공장에서 완전히 네트워크화되고 지능적인 생산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주제를 표현한다고 한다. 

폭스바겐의 CEO랄프 브랜드스태터는 “트리니티는 우리의 등대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트(ACCELERATE) 전략, 등대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드림 카를 위한 일종의 결정화 지점.”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차량 아키텍처는 항속거리, 충전 속도(급유만큼 빠르게 충전) 및 디지털화 측면에서 표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리니티는 많은 사람들이 양산차부문에서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 년에 계획된 시리즈 생산 시작까지 트리니티는 이미 레벨 2+에 도달하고 기술적으로 레벨 4를 준비 할 것이라고 한다. 

랄프 브랜드스태터는 “우리는 규모의 경제를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율 주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 신경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교통 상황, 장애물 또는 사고와 같은 차량 함대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교환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산 버전의 생산과 함께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최첨단 지능형 완전 네트워크 생산 공정의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트리니티와 같은 미래의 차량 모델은 훨씬 더 적은 수의 변형으로 생산될 것이며 하드웨어는 대부분 표준화 될 것이다. 그러면 자동차에 거의 모든 것이 탑재되고 고객은 자동차의 디지털 에코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기능을 주문형으로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생산의 복잡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으로 개발함으로써 폭스바겐은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 개인 이동성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더욱 매력적인 사용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충전 및 에너지 서비스, 고객이 필요에 따라 예약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 또는 자율 주행 등 사용 단계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차량의 개별 구성은 더 이상 구매 당시 하드웨어에 의해 결정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고객은 차량의 디지털 에코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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