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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패스트, 프롤로지움 고체 배터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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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07 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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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차 스타트 업 빈패스트(VinFast)가 대만 배터리 셀 제조업체 인 프롤로지움 (ProLogium)과 합작 투자해 베트남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사용한 배터리 전기차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배터리 셀은 빠르면 2023 년에 빈패스트의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합작투자를 설립해 프롤로지움 전고체 배터리 구매 2020 년 초에 공개된 전고체 배터리 팩용 MAB (Multi-Axis Bipolar +) 어셈블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는 다고 밝혔다. 

프롤로지움은 2022년부터 연 1~2GWh용량의 아시아 제조 센터 중 한 곳에서 합작회사를 위해 고체 배터리 인레이 (양극, 고체 전해질 및 양극 층으로 구성된 반제품 배터리 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배터리는 2023/2024 년으로 예정된 빈패스트의 양산 배터리 전기차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고체 전지 개발을 선언한 업체는 이 외에도 중국의 CATL이 2026년 이후, 웰리온이 2022년, 고숀이 2025년, 칭타오(Qingtao Energy Development)가 2020년, 대만의 홍하이(폭스콘)가 2024년, 미국 솔리드 파워가 2023년, 영국 옥시스 에너지가 2023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프롤로지움은 자사가 양산 고체 배터리를 생산한 최초의 업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볼로레(Bolloré)의 자회사 블루솔루션(Blue Solutions) 도 다임러 e시타로와 고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 반면 프롤로지움은 "3C 전자, 산업, 의학 및 IoT와 같은 부문에 제품을 판매 해 왔다.

빈패스트는 의료, 교육, 농업, 쇼핑몰, 휴양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의 빈그룹(Vin Group) 산하의 기업인 빈패스트는 글로벌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조사이다. 기반시설과 기술은 부족하지만 풍부한 자원과 자금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기업들과 손을 잡고 있다. 세계 1위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쉬와 함께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최첨단 수준의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독일의 지멘스와도 손을 잡았다. 

LG화학과도 손을 잡고 전기차 배터리 공급 등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2018년 6월에는 GM의 하노이공장을 인수했으며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서플라이어 파크'에 2019년 공장을 건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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