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타, 전기 트럭 e스타 공개

나비스타가 전기 트럭 e스타를 공개했다. e스타는 나비스트의 첫 전기 트럭으로 페덱스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나비스타는 올해 말까지 400대의 e스타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공급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생산은 나비스타의 자회사인 나비스타-모델 EV 얼라이언스가 맡는다.

e스타의 파워트레인은 95마력, 30.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80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최대 항속 거리는 161km, 충전 시간은 6~8시간이 소요된다. 나비스타는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안에 프로토타입의 제작과 테스트를 모두 끝마쳤고 EPA와 CARB의 인증까지 받았다.

클래스 2c-3급에서 전기 트럭이 나온 것은 e스타가 처음이다. 배터리를 프레임 레일 사이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췄으며 카세트 타입의 배터리 팩은 단 20분 만에 빠르게 교체가 가능하다. 나비스타에 따르면 e스타는 연간 10톤의 온난화 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