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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 2분기 중 중국에 데이터 센터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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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4-20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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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올 2분기 중 중국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고 복수의 중국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이는 2021 상하이오토쇼 기간 중 테슬라 현지 간부가 대답한 내용이라고 한다. 이는 화웨이로 대표되는 미국의 규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테슬라 차량의 일부 데이터가 미국으로 전송된다는 등의 문제 제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국의 규정에는 배터리 전기차 등의 신에너지차는 주행 위치 및 배터리 사용 등 실시간 차량 정보를 당국에 제공할 의무가 있다. 테슬라는 그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어 중국 인민 해방군이 지난 3월 19일, 군인이 테슬라를 이용해 군사시설이나 주둔지 등으로의 출입을 사실상 금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었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등에 의해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이유라고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지난 4월 7일 자사의 차량 내외부에 장착된 카메라는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중국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게재했다. 

테슬라는 2019 년 말부터 모델 3를 상하이에서 생산하고 현지 생산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미디어에 따르면 테슬라 간부는 향후 중국에서 처음부터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로 수출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조사 회사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0 년의 중국 판매 대수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보다 약 세 배 증가한 14 만 5000 대에 달해 상하이자동차, BYD에 이어 3 위로 급부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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