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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온, 쿨SiC 모스펫(MOSFET) 기술의 전력 모듈 아이오닉5와 EV6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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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5-04 0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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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부문 강자인 독일 인피니온(Infineon Technologies)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쿨SiC 모스펫(MOSFET)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전력 모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대신 실리콘 카바이드를 사용해 배터리 전기차의 컨버터에서 더 높은 효율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서도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인피니온은 앞서 지난 2020년 6월 전기차용 새로운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다. 인피니온은 동일한 공간 요구 사항으로 e- 드라이브 트레인의 하이브리드팩 드라이브 쿨SiC라는 전력 모듈은 실리콘 카바이드로의 전환 덕분에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피니온은 1,200 볼트 등급에 대해 최대 250kW뿐만 아니라 저비용으로 더 긴 범위, 더 작은 배터리 크기 및 최적화 된 시스템 크기라고 강조했다. 이 모듈은 칩 수가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므로 1,200V 등급에는 400A 또는 200A DC 정격 전류 버전이 있다고 한다.

 

인피니온은 배터리 전기차, 특히 800 볼트 시스템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의 트랙션 컨버터용 모듈을 최적화했다. 새로운 SiC 버전은 실리콘 EDT2 기술이 적용된 이전 모듈을 따르며, 이는 2017 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750 및 1200V 등급 내에서 100 ~ 180kW의 확장 가능한 전력 범위를 제공한다. 

 

인피니온은 이에 대해 20 개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에 대해 100 만 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시장을 선도하는 전력 모듈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쿨SiC 모듈은 인피니온의 실리콘 카바이드 트렌치 모스펫 구조를 사용한다. 이는 더 높은 셀 밀도를 달성하고 결과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성능 메트릭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1 세대 쿨SiC 자동차 모스펫 기술은 특히 부분 부하 조건에서 가능한 가장 낮은 전도 손실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트랙션 인버터에 사용하도록 최적화됐다고 한다. 이는 실리콘 카바이드 모스펫의 낮은 스위칭 손실과 결합되어 실리콘 IGBT에 비해 인버터 작동 손실을 약 60 %까지 줄일 수 있다. 

 

새로운 모듈은 현대 아이오닉 5 및 기아 EV6에 채용되어 E-GMP (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에 800 볼트 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출시된다. 

 

인피니온은 새로운 SiC 전력 모듈은 이미 생산 중이며 2021 년 6 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피니온은 2019년 1월,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차용 모듈 부문에서 2018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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