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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독일 잘츠기터에 배터리 셀 연구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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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14 0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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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2021년 9월 13일, 독일 잘즈기터에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배터리 셀 연구센터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확장하고 E-모빌리티용 배터리 셀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부터 폭스바겐 통합 셀이 잘츠기터의 생산 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앞으로 약 250명의 전문가들이 총 4개의 실험실에서 셀 개발, 분석 및 테스트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이 시설에 약 7000만 유로를 투자한다고 한다. 

폭스바겐 AG의 기술 이사회 멤버이자 부품 이사회 의장은 토마스 슈말(Thomas Schmall)은 “새로운 최첨단 연구소를 통해 우리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의 핵심인 배터리 셀에 대한 개발, 프로세스 및 생산 전문성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잘츠기터 공장은 독일 자동차 산업이 기존 드라이브 시스템에서 e-모빌리티로 어떻게 성공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첨단 연구원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업계의 선구자로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대한 배터리 및 충전 기술 로드맵 2021년 3월 파워데이에서 발표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2030년까지 24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춘 유럽에서 6개의 셀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S잘츠기터에서 연간 40GWh 용량의 전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 셀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배터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잘츠기터의 역량 센터는 그룹 차원의 재료 테스트, 릴리스 테스트, 품질 보증 및 전기 자동차 배터리 셀의 시리즈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잘츠기터에 있는 배터리 셀 역량센터에는 약 500명의 직원 중 약 160명이 현재 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적절한 셀 재료 및 형식의 연구, 분석 및 개발을 위한 약 250명의 전문가를 포함하여 1000명 이상의 직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실험실은 2,500제곱미터의 초기 면적에서 최대 200가지의 다양한 분석 방법과 새로운 제형 개발을 통해 광범위한 셀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잘츠기터는 리튬 검출을 위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주사 전자 현미경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급속 충전 및 방전 중에 셀의 성능과 노화 징후를 테스트하기 위한 고도로 자동화된 테스트 필드도 있다. 테스트에는 12분 이내에 5~80%의 배터리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셀이 있다.

생산, 분석 및 테스트 데이터의 지능적인 연결 덕분에 개발 프로세스가 매우 효율적이라고 한다. 완벽한 상호 작용을 보장하기 위해 실험실은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셀 개발 실험실에서는 새로운 재료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화학 조성과 전극 재료 및 공정을 추가로 개발한다. 가능성이 보이는 혁신은 소규모 생산을 위해 여기에서 바로 옆의 파일럿 라인으로 보내진다.

분석 연구실에서는 연구원들이 셀의 구성 요소와 원자재를 분해하고 품질 보증은 물론 경쟁 분석을 수행한다.

환경 및 안전 실험실에서 셀은 6개의 특수 챔버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거치며 예를 들어 전기적, 열적 또는 기계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새로운 테스트 방법도 여기에서 연구된다.

전기 테스트 분야에서는 모든 형식과 전력 등급의 실험실 및 직렬 셀이 전기적으로 측정되고 성능, 노화 현상 및 장기간의 견고성을 테스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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