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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차이나, 중국 안후이성에 배터리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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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9-23 1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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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차이나가 2021년 9월 23일, 중국 허페이(안후이성)에 배터리 시스템 생산 공장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안후이 부품회사(VW Anhui Components Company)는 중국에서 폭스바겐 그룹이 전액 출자한 최초의 배터리 시스템 공장이라고 밝혔다. 초기 연간 용량은 그룹의 MEB 플랫폼(Modular Electric Drive Toolkit)을 기반으로 하는 폭스바겐 안후이의 배터리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15만~18만개라고 덧붙였다. 

45,000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의 이 공장은 폭스바겐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용 합작 회사인 폭스바겐 안후이의 생산 시설 옆에 위치하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는 2023년 하반기 생산 개시(SOP)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2025년까지 1억 4000만 유로 이상을 신규 공장과 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폭스바겐의 전기화 전략과 2030년까지 NEV의 40% 이상에 도달하는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의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츠의 기술 담당 이사이자 CEO인 토마스 슈말은 “Anhui는 글로벌 배터리 전략의 중요한 기둥이다. 글로벌 전략은 배터리 공장 건설을 통한 원자재 시장의 수직 통합과 중국 배터리 전문업체 고숀과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는 셀 공장에서 세컨드 라이프 솔루션 및 재활용으로 이어질 것이다. 현재 우리는 아시아, 유럽 및 미국에 3개의 MEB 배터리 제조 시설을 구축하여 향후 MEB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우리의 청사진 공장은 연간 최대 50만개의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계획,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전문 지식을 통해 우리의 용량 확장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의 부품, 물류, 품질 총괄 부사장인 프랑크 엥엘은 “안후이에 새로운 부품 공장이 생기면서 폭스바겐 안후이의 미래 전기차에서 폭스바겐 부품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몫은 약 40%가 될 것이다. 폭스바겐 안후이 컴포넌츠는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제공 시스템과 e-모빌리티 공격의 전략적 중추를 목표로 한다. 이 새로운 부품 공장은 또한 중국 시장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 건물은 축구장 8.4개에 해당하는 4만 5,000제곱미터 이상에 구축된다. SOP 기준으로 약 200명의 직원이 새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새 공장은 그룹이 100% 소유한 배터리 공장 및 브라운슈바이크(독일) 및 톈진(중국)의 작업장과의 기존 시너지를 활용하고 폭스바겐 그룹 차이나 합작 투자의 MEB 배터리 공장과의 유대 및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장은 배터리 시스템의 계획,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선두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안후이 동시에 체코(Mlada Boleslav)와 미국(Chattanooga)에도 배터리 조립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계획은 몇 년 안에 연간 100만 개 이상의 배터리 시스템을 제조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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