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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위해 34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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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19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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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1년 10월 18일,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전동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약 3,800억엔(약 34억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용 전지의 현지 생산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는 첫 걸음으로 토요타의 북미 법인(이하 TMNA)이 토요타 통상과 함께 미국에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2025 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2031 년까지 약 12 억 9,000 만 달러 (약 1,430 억 엔, ※ 토지, 건물의 비용을 포함)의 투자와 현지에서의 신규 고용 1,750 명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 보호를 강조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으며, 유럽 스텔란티스도 막대한 투자를 발표하는 등 미국에서는 경쟁력의 핵심인 배터리를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토요타가 미국에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처음으로 토요타의 북미법인이 새로운 회사의 지분의 90 %를 보유하고 토요타 통상은 10 %의 지분을 보유한다. 이 회사는 처음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HV)에 대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고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생산도 고려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배터리에 1.5조 엔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30년에는 SUV를 포함한 800만 대의 배터리 전동화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그 중 200만대의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차가 포함된다.

토요타와 파나소닉은 1996년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회사인 프라임 어스 EV 에너지를 설립했다. 2020년에는 차량 내 배터리의 생산 및 개발을 담당하는 파나소닉 및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및 솔루션이 출시됐다. 이번이 토요타 통상과 배터리관련 세 번째 합작 투자다.

토요타는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안전과 같은 품질 보증의 관점에서 외부 조달이 아닌 그룹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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