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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폭스트론 브랜드에 3개의 배터리 전기차 프로토 타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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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19 2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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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폭스콘이 폭스트론('Foxtron) 브랜드로 3개의 배터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폭스트론은 폭스콘과 대만 자동차 제조업체 유롱모터(Yulon Motor Co Ltd)의 합작회사다. SUV, 세단 및 버스를 포함하는 프로토타입은 배터리 전기차를 위한 주요 로드맵이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대만 및 기타 지역 시장(현재로서는 지정되지 않음)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폭스콘의 움직임에 대해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의 수석 자동차 애널리스트인 바카르 사직 아그완은 다음과 같은 견해를 제시했다

“전기 SUV인 첫 번째 차량 '폭스트론 모델 C'는 2023년 대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차량과 다른 두 대의 배터리 전기차는 유롱에서 제작할 예정이며 초기에는유롱의 서브 브랜드 럭스젠(Luxgen)중 하나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피난피리나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 E 세단은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모델 E가 피스커 제품이 되거나 폭스콘과 스텔란티스의 제휴를 해 닷지, 알파로메오, 또는 마세라티 브랜드로 제공될 수도 있다. 애플도 폭스콘의 모델 E가 파트너십에 적합한 후보가 될 수 있다. 

한편 폭스콘은 도시 노선용으로 설계된 1층 전기 버스인 폭스트론 모델 T를 선보였다. 또한 현지 대중 교통 당국과 협력하여 빠르면 2022년에 대만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상업 노선을 운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버스는 폭스트론 브랜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폭스콘은 이러한 모든 전기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여러 인수 및 거래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2023년까지 EV 출시를 목표로 하는 태국 국영 PTT PLC와 제휴했으며 최근 미국 오하이오에 있는 로드스톤모터스 배터리 전기차 공장을 인수했다. 또한 대만의 기가 솔라(Giga Solar Materials) 그룹과 약 3,600만 달러 상당의 배터리 원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전고체 전지를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에 통합하는 잠정적 목표를 2024년으로 설정했다. 이번 투자는 폭스콘이이 계획된 일정보다 앞서서 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의 10%에 구성 요소 또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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