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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삼성 SDI와 배터리 생산 합작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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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25 1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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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2021년 10월 22일 삼성SDI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합작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투자를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지역의 그룹 내 배터리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미국 신차 판매 중 40%를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합작투자를 통해 생산한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브랜드로 판매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화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의 위치는 현재 고려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합작투자를 통새 설립되는 공장은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연간 23GWh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최대 40GWh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한 차량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데 필요한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2025년까지 합작 회사를 포함해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 대비 카펙스(Capex, 미래 이윤창출을 위해 투자한 비용) 및 R&D 지출 효율성을 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동화 로드맵은 전체 가치 사슬(Value Chain)을 포괄한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130(GWh) 이상, 2030년까지 260GWh 이상 물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V 배터리 및 부품 수요는 유럽과 북미의 총 5개의 ‘기가 팩토리’를 통해 수급할 계획이며, 이미 공급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북미 및 유럽에서 리튬 지열 염수 공정 전문 파트너 2곳과 MOU를 체결, 가용성 관련 가장 중요한 배터리 원료로 지목되는 리튬의 지속 가능한 공급은 물론 공급망을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스텔란티스 내부의 전문적인 기술과 제조 시너지를 통해 배터리 비용을 절감한다. 전기차의 배터리 팩 비용을 2020년부터 2040년까지 40% 이상, 2030년까지 20% 이상 추가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전체 팩을 최적화하고 모듈의 형식을 단순화시키며, 배터리 셀 크기를 늘리고 배터리 화학성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배터리 팩의 모든 측면에서 비용 절감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리 및 재활용, 재생산을 통해 배터리 전체 수명 주기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고객의 요구와 환경을 우선시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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