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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0년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 4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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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28 19: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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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가 2025년 중국의 연간 신차 판매대수가 3,0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 비 화석연료의 비중이 2021년 3분기 11%에서 2030년에는 40%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목표는 중국 내각인 국무원의 실행 계획의 일부로, 2021년 10월 26일 발표된 이 계획은 2020년대 말까지 중국의 탄소 배출량을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전체 생산 및 판매에서 휘발유와 디젤 차량의 비율을 줄이고 공공 서비스 차량에 전기 자동차를 도입하며 전기, 수소 및 액화 천연 가스 구동 트럭을 촉진할 것이라고 계획은 밝히고 있다.

 

2020년대 말까지 시장이 이 수준으로 안정되더라도 40% 목표는 2030년에 1,200만 대의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 전지 전기차로 중국에서 신에너지차로 분류되는 차종들이다. 

 

이런 정부차원의 확대정책으로 2021년 9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35만 7,000대로 전체 판매의 20%를 차지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는 첫 3분기 누적 판매량이 216만대로 전체 차량 인도량의 11.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자가용 부문의 비율은 13.7%로 더욱 높았다. 자가용은 중국 판매의 약 80%를 차지한다.

 

물론 이런 정부차원의 목표 달성에 업계도 고삐를 조이고 있다. BYD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3만 7,600대의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판매했는데, 이는 해당 기간 전체 판매량의 약 75%에 해당한다. 장청자동차는2025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400만 대에 달할 것이며 이 중 80%가 신에너지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2025년에 신에너지차 판매가 2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연히 글로벌 플레이어들도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보고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테슬라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에 연구개발 시설을 개발했고 현대자동차는 광둥성 연료전지 전기차 공장은 2022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연간 6,500대의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상하이, 베이징, 광둥성을 포함한 중국의 3개 시범 지역에서 4년 안에 3만 대의 연료 전지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과 혼다도 전체 판매의 40%를 신에너지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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