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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배터리 전기차의 LCA차원 CO2배출량 내연기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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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04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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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2021년 11월 2일, 현재 세계 리더와 에너지 공급업체들이 청정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비롯한 배터리 전기차가 기후 혜택 측면에서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볼보자동차의 최신 배터리 전기차의 전체 수명 주기 탄소 배출량(LCA)에 대한 새로 발표된 보고서와 일치하며, 이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청정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제작하고 충전하는 경우 CO2는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제조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이 되려는 야망의 일환으로,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가 탄소 감축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정부와 에너지 부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볼보 C40 리차지에 대한 새로운 라이프 사이클 평가(LCA) 보고서에서 알 수 있듯이, 볼보의 전기차 생산 및 충전 모두에 대한 청정 에너지의 가용성은 CO2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운전자가 풍력 발전과 같은 청정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C40 리차지를 충전하면 CO2 차량의 수명 주기 영향은 기존의 내연기관 볼보 XC40의 절반 미만이라고 한다. 화석 연료를 통해 발전한 전기로 충전할 때 그 차이는 훨씬 커진다. 
  
볼보자동차는 2019년 출시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 XC40리차지 시작으로 각 전기 모델에 대한 LCA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자동차의 CO2 측면에서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치고 고객에게 자동차의 전반적인 기후 발자국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C40 리차지에 대한 LCA 보고서는 깨끗한 소스에서 생성된 전기로 충전할 때 수명 주기 CO2를 보여준다. 내연기관 엔진으로 구동되는 XC40 컴팩트 SUV의 59톤에 비해 약 27톤의 CO2를 발생한다. 

그러나 운전자가 평균 글로벌 에너지 믹스(화석 연료에서 약 60%씩 생성됨)를 사용하여 C40 리차지를 충전할 때 차량의 수명 주기 CO2 톤수는 최대 50톤까지 증가할 수 있어 환경적 이득을 기존에 구동하는 자동차에 비해 크게 줄일 수 있다.

청정 에너지는 또한 전기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요소다. LCA는 C40 리차지의 생산 배출량이 가솔린 구동 XC40보다 70% 더 높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배터리 및 철강 생산의 탄소 강도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 알루미늄의 점유율 증가로 인한 것이다.

볼보자동차는 SSAB와의 계획된 협력을 통해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강철을 개발하고 배터리 공급업체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생산하는 등 이러한 배출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볼보는 2025년까지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을 25% 줄이는 것을 포함하여 2018년과 2025년 사이에 자동차당 평균 차량당 탄소 발자국을 40%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25년까지 기후 중립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의 유럽 공장은 모두 100% 청정 전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스웨덴의 토스란다 공장은 완전히 탄소 중립적이다. 중국의 청두와 다칭(Daqing) 부지는 기후 중립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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