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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터리 내재화 위해 애플과 BMW 출신 배터리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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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29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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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애플과 BMW의 배터리 전문가 두 명을 영입했다. 애플의 배터리 개발 책임자인 안순호와 BMW 출신의 고체전지 셀 전문가 외르그 호프만 등이다. 독일 타게스샤우와 매니저 매거진 등 복수의 미디어들이 보도한 내용이다. 안순호는 2019년부터 애플에서 근무해 왔으며, 그 전에는 삼성SDI와 LG에너지시스템즈(구 LG화학)에서 근무했다. 

안순호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셀 개발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전기차의 수요 급증으로 배터리의 수급 문제가 첨예의 관심사로 떠 오르면서 내재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안순호는 애플에서 2년 동안 타이탄 프로젝트의 배터리 기술을 결정적으로 발전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기적으로 폭스바겐의 셀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지식을 활용할 수 있으며 폭스바겐과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합작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할 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MW 출신 외르그 호프만 폭스바겐의 고체 연료 전지 산업화를 담당할 것이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담당할 것이라고 한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파워데이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9월 배터리 셀 연구개발 센터를 오픈했다. 위 두 사람은 이 연구개발 센터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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