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일 공장, 12월부터 모델 Y 양산 개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1-11-30 08:58:04 |
본문
테슬라의 독일 공장이 12월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 Automobilwoche)가 보도했다. 이는 며칠 전 베를린 근교 그룬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공장의 테스트 트랙에서 모델 Y 가 발견됐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사전 제작 모델에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 모델로 추측된다.
당시 테슬라는 EV 생산 공장 인근에 50억 유로를 투자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도 제출한 상황이었다.
12월에 생산 라인에 얼마나 많은 모델이 생산될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2022년 1월 초부터 주당 1,000대의 모델 Y가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한 달에 약 4,000대 가량이 생산된다는 것이다. 이는 상반기에 약 2만 4,000대에서 3만대 가량이 생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의 브랜덴부르크 공장은 당초 7 월에 시작될 계획이었지만 일부 지연 및 보류 중인 승인으로 인해 미뤄졌다.
한편 지난 10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독일 베를린 생산공장에서 빠르면 11월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본격적인 양산에는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일론 머스크는 "생산을 시작하는 것은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양산은 어렵다. 공장 건설에 소요된 기간보다 오래 걸린다"고 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