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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관련 기술 등 외부 업체 공급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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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23 08: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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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2021년 12월 22일, 자체 포트폴리오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배터리 전기차 기술을 한 번에 하나의 구성 요소로 보다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더 크고 다양한 상용 고객 그룹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조직이 증가하는 제로 배출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니까 그동안 개발해 온 얼티움 플랫폼과 얼티움 배터리 등을 자동차업체는 물론이고 다른 외부 업체에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GM은 자동차 소유자와 비자동차 고객이 제품을 개조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부품 세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GM의 EV 구성 요소 세트에 대 한 케이스는 시보레 성능 및 애프터 마켓 부서에서 GM 전원 솔루션(GM Powered Solutions) , 지상지원 장비, 해양 추진, 공항 트랙터 장비에 걸쳐 다양하다.

GM은 다양한 부문의 기업들이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2030년까지 전기화 부품에 대한 총 주소 지정 시장이 2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GM 의 전기 자동차 성장 운영의 부사장 트래비스 헤스터 (Travis Hester)는 "GM은 광범위한 고객 및 사용 사례에 광범위한 구성 요소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확립 된 전략, 통합 업체 네트워크 및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있다. 많은 업계의 기업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 하는 상황에서 GM은 브랜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추가 기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기존 및 신규 고객들을 제로 배출 여정에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M은 2020년 3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더 정확히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메리 바라는 규모의 경제를 가진 멀티 브랜드, 멀티 세그먼트 EV 전략을 구축해 훨씬 적은 복잡성과 더 많은 유연성으로 대형 트럭 비즈니스와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 2020년 11월에는 배터리 전기차를 당초 2023년까지 20개의 배터리 전기차 출시에서 2025년까지 30개로 늘렸고 투자액도 20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로 늘렸다. 그것을 올해 6월에는 다시 350억 달러로 늘렸다. 달라진 점은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과 하이드로텍(HYDROTEC) 연료전지 등 배터리 및 연료전지 기술에도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10월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GM은 하드웨어 플랫폼 얼티움에 이어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얼티파이(Ultifi)로 명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울트라 크루즈도 공개했다. 모든 주행 조건의 95%에서 핸즈프리 작동을 허용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2백만 마일 이상의 도로를 커버한다고 한다.

GM은 전기차 매출액이 2023년 100억 달러, 2030년에는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커넥티드카와 기타 신규 사업은 80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매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자율 주행차 크루즈의 상용화를 통해서도 앞으로 10년 동안 연간 5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당장에는 수익성을 낼 수 있는 기업으로써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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