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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재활용, 새로운 사업으로 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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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2-31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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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기차의 수요 증가와 함께 배터리 공급이 문제로 부상했으며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다. 자동차용 배터리의 성능은 10년에서 15년 사이에 교체해야 하는데 그 후에서 약 10년 동안 공장 등에서 고정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두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에서 희귀금속을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과 같은 개념이다. 현 상황에서 리튬과 코발트 등은 생산지와 생산국이 치중되어 있으며 석유보다 더 비싼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재활용은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코발트와 리튬 등을 수집해 재활용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닛산은 별도의 회사를 설립했다. 화학회사 BASF도 이 부문에 뛰어 들어 새로운 생태계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 연합은 2020년 12월 전기차 배터리 규제 제안에서 배터리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의 재활용 재료 비율을 높이는 정책을 제안하는 등 자동차 회사에 재활용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2030년까지 코발트의 12%, 리튬과 니켈의 4%는 자동차 배터리용 재활용 재료여야 한다는 것이다.

배터리 원자재 문제는 어떤 형태로는 제대로 대처하지 않을 경우 전기차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업계는 당장에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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