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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1년 신차 판매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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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1-03 0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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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2021년 신차 판매대수가 2020년보다 87% 증가한 93만 6,172대로 집계됐다. 이는 반도체 수급 부족의 사태에서도 당초 목표였던 50% 증가한 75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전체 판매대수는 모델3와 모델Y가 97%에 달하는 91만 1,208대였다. 모델 변경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량은 56% 감소한 2만 4,964대였다.

4분기 판매대수는 71% 증가한 30만 9,600대로 분기별로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모델3와 Y는 84% 증가한 29만 6,850대, 모델 S와 X는 38% 감소한 1만 1,750대가 팔렸다.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은 중국시장으로 11월까지 누계 판매 대수 중 중국시장의 점유율이 47%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의 33%보다 많은 것이다. 특히 2019년 가동을 시작해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했으며 미국공장보다 더 많이 생산했다. 

테슬라도 글로벌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받았지만 소프트웨어를 재작성하는 등의 기술적 대응으로 생산 및 판매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한퍈 LMC Automotive는 2021 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2020 년보다 4% 증가한 8,100 만 대 이상으로 전망했다. 그런 상황에서 테슬라가 87% 증가했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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