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테슬라,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에 전시장 오픈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1-05 10:00:40

본문

테슬라가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테슬라는 2021년 12월 31일 시나 웨이보(Sina Weibo) 소셜 미디어 플랫폼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신장의 수도 우루무치(Urumqi)에 쇼룸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테슬라♡ 신장'과 같은 푯말을 들고 사람들이 포즈를 취한 쇼룸 개막식 사진이 포함됐다. 행사에는 중국 전통 사자춤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도 등장했다.

 

우루무치 전시장은 중국 북서부에서 테슬라의 11번째, 중국 본토에서는 211번째다. 테슬라는 중국 내 60개 도시에 매장이 있으며 신장 지역에는 7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이 있다. 우루무치에는 14개의 충전 폴을 가진 2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이 있다. 

 

서구 국가들이 인권 문제 등으로 지적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 미디어들은 환영일색이다. 중국의 미디어들은 대부분 사실상 관영 매체라는 점 때문이다. 

 

테슬라의 2021년 신차 판매대수가 2020년보다 87% 증가한 93만 6,172대로 집계됐다. 이는 반도체 수급 부족의 사태에서도 당초 목표였던 50% 증가한 75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전체 판매대수는 모델3와 모델Y가 97%에 달하는 91만 1,208대였다. 모델 변경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량은 56% 감소한 2만 4,964대였다.

 

4분기 판매대수는 71% 증가한 30만 9,600대로 분기별로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모델3와 Y는 84% 증가한 29만 6,850대, 모델 S와 X는 38% 감소한 1만 1,750대가 팔렸다.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은 중국시장으로 11월까지 누계 판매 대수 중 중국시장의 점유율이 47%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의 33%보다 많은 것이다. 특히 2019년 가동을 시작해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했으며 미국공장보다 더 많이 생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