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막 오토모빌리가 2022년 1월 18일, 리막 테크놀로지를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리막그룹은 부가티 리막의 지분 55%를 소유하게 되며 포르쉐가 나머지 45%를 소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회사인 리막 테크놀러지는 100% 리막 그룹의 자회사로 독립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리막 테크놀러지는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 전기 구동 장치, 전자 시스템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 요소의 엔지니어링, 개발, 생산 및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첨단 성능의 전기화 기술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리맥 테크놀로지는 유럽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하여 하이퍼 배터리 전기차 네베라(Nevera) 의 개발에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포르쉐와 현대, 기아,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쾨닉세그, 애스턴 마틴 등 많은 OEM과 협력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막 테크놀러지는 2024년까지 생산 능력을 높이고 전기 파워트레인을 포함하여 연간 수만 개의 고성능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막 그룹의 CEO 메이트 리막은 "하이퍼카 및 부품 비즈니스 시장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술 비즈니스를 분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단계다. 새로운 조직 구조는 시너지 효과를 활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공급하기 전에 자체 하이퍼카로 테스트하는 등 우리의 잠재력에 도달 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막 테크놀러지는 현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외곽에 기반을 둔 1,000명 규모의 회사다. 2023년부터 자그레브 외곽의 20만 평 규모의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리막 캠퍼스로 확장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