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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SLS의 전기차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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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7-17 0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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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SLS의 전기차 계획 발표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지금보다 발전한다면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얹은 스포츠카의 출현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미 테슬라를 비롯한 몇몇 업체들이 배터리를 조합한 스포츠카를 선보이고 있며 메르세데스 역시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최근 SLS의 전기차 버전을 2015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의 새 수퍼카 SLS는 걸윙 도어의 현대적인 해석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드라이브로 불리게 될 SLS의 전기차 버전은 아직까지는 컨셉트에 머물고 있지만 성능은 가솔린에 육박한다. SLS e드라이브는 130 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가 각 휠에 하나씩 장착되는 4WD 타입이다. 종합 출력은 6.2리터 V8 엔진의 가솔린 버전에 육박하는 526마력(89.6kg.m)으로 0→100km/h 가속을 4초 이하에 끊을 정도로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반면 오염물질은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는 4카와의 인터뷰에서 SLS e드라이브의 항속 거리는 160km 내외, 완전 충전에는 8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경량 알루미늄 보디와 외관에서 가장 특징적인 걸윙 도어도 그대로 채용될 전망이지만 프런트 서스펜션은 푸시로드 타입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수냉식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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