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테슬라, 텍사스 오스틴 공장 가동 개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08 20:08:06

본문

테슬라가 2022년 4월 7일, 미국 텍사스 남부에 미국 내 두 번째 전기차 공장의 가동을 개시했다. 4680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 Y를 비롯해 모델3가 생산되며 픽업트럭 세미도 2023년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저장 용량당 생산 비용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한다. 

 

공장의 개막식에서 일론 머스크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의 수도 오스틴으로 이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강을 따라 위치한 새로운 공장은 총 바닥 면적이 약 92만㎡이다. 네바다의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를 운송하는 캘리포니아 공장과는 달리, 같은 공장에서 통합 생산이 가능하다. 

620caaaf99521caa5bb3335545af516a_1649416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의 초기 투자액은 약 10 억 달러이며 초기 생산 용량은 연간 50만대다. 이로써 기존 캘리포니아와 상하이, 베를린 공장과 합한 생산 능력은 연간 200만대가 넘는다

 

기가 텍사스에서 생산된 첫 번째 모델 모델 Y에는 원통형 배터리 4680이 탑재된다. 기존 파나소닉과 중국 CATL 이 아닌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크기 증가로 인한 부품 수를 줄여 향후 2020년 대비 저장 용량당 생산 비용을 56%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치된 배터리수와 냉강용 배관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알루미늄 용액을 금형에 부어 80개의 패널을 각각 용접해 만들던 것을 하나의 주조품으로 만드는 기가 프레스 공법을 채용했다. 그로 인해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공정이 단축되고 품질도 향상됐다. 결과는 제조 비용 40%, 차체 중량 30%를 줄였다고 한다. 이것이 셀 투 팩 기술과 연결되면 자동차가 세 개의 부품으로 골격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620caaaf99521caa5bb3335545af516a_164941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