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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4년 동안 탄소제로 차 세 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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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18 1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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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앞으로 4년 동안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를 세 배 늘려 전체 신차 판매의 35%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설정된 공격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2021년 캘리포니아의 탄소배출 제로 차의 판매 점유율은 12%였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가 2022년 4월 15일 발표한 것으로 미국 서부 해안 주를 2035년까지 새로운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한다는 민주당 주지사 가빈 뉴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에 포함된다. 이 계획은 미국 환경 보호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신차 판매 점유율 1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시장이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에 따르면 2026년 신차 판매의 35%가 탄소배출 제로 차량이어야 한다. 여기에는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 동력차가 포함된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모든 신차가 탄소 배출 제로여야 한다. 하지만 가솔린 자동차가 완전히 금지되지는 않는다. 2035년까지 판매의 최대 20%는 배터리와 가스 전원의 조합으로 실행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의를 제기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궁극적으로 채택되는 모든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확실히 노력할 것이지만 이러한 초안 요구 사항은 캘리포니아에서도 극도로 어려울 것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의 프로그램을 따르는 모든 주에서 달성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주별로 배터리 전기차로의 전환을 규정하고 있다. 뉴욕과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9개 주는 2025년까지 판매 및 기타 요구 사항을 설정하는 캘리포니아의 현재 무공해 차량 규칙을 따르기로 했다. 또 다른 5개 주는 향후 모델 연도에 대한 캘리포니아의 규칙을 따를 예정이다. 연방 정부가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계획을 승인하면 다른 주에서 이를 따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난달 워싱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주에 등록된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만드는 법안에 서명했다. 뉴욕은 2035년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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