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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O, 차세대 전기차에 온세미 고효율 SiC 트랙션 파워 모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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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5-12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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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 온세미(나스닥: ON)는 오늘 글로벌 자동차 혁신 기업 NIO Inc.가 차세대 전기차(EV)에 온세미의 최신 VE-Trac Direct SiC 파워 모듈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파워 모듈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려주고, 효율성 및 가속능력을 향상시킨다. 양사의 협력으로 첨단 반도체 소재를 탑재한 전기 차량을 시장에 내놓기 위한 SiC 기술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기 차량의 핵심부품인 메인 트랙션 인버터는 배터리의 에너지를 토크와 가속도로 변환한다. VE-Trac Direct SiC는 1.7밀리옴(mohm)의 낮은 저항을 가진 6개의 SiC다이를 통합한 단방향 직접 냉각(SSDC:Single Side Direct Cooling) 전원 모듈이다. 이 플랫폼의 사용으로 온세미는 2세대 SiC MOSFET 기술을 이전 버전의 IGBT와 호환되는 패키지에 구현하여 동일한 설치 공간에 더 높은 수준의 성능, 효율성 및 품질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듈 표면에 사용된 핀-핀(Pin-Fin) 기판은 직접 수냉 방식을 사용하면서 쉽게 조립할 수 있어 최대 출력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열 방산을 가능하게 한다.

NIO의 알란 S. 젱(Alan S. Zeng) 수석부사장은 “VE-Trac Direct SiC 트랙션 파워 모듈이 테스트 중에 최고의 효율성을 보여줬으며, 해당 솔루션을 통해 현재의 실리콘 솔루션에 비해 4% 길어진 신-유럽 주행 사이클(NEDC) 범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온세미는 높은 제품 성능과 신뢰성은 물론 엔지니어링 및 관리 팀의 뛰어난 지원을 통해 NIO에게 확신을 주었으며, 향후 여러 세대에 걸쳐서 더욱 혁신적인 전기 차량을 출시하기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출시된 VE-Trac 듀얼 및 VE-Trac Direct 플랫폼을 포함한 VE-Trac 제품은 실리콘 기반 IGBT 및 다양한 전압의 SiC로도 구성하여 사용 가능하며, 100~250kW의 트랙션 인버터 전력에 적합하다. 표준화된 패키지 및 풋프린트와 확장된 전력 정격을 가진 VE-Trac 제품군은 EV 전력 출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 차량(BEV)의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온세미의 사이먼 키튼(Simon Keeton) 파워 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온세미는 이번 협업 설계를 통해 스마트 전기 차량과 같은 이머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펼친 노력에 대해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온세미는 SiC 잉곳, 서브스트레이트, 에피택시, 단품 디바이스 제작, 동급 최고의 통합 모듈 및 개별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공정을 수직 계열화한 유일한 실리콘 카바이드 솔루션 공급업체이며, SiC 생산량 빠르게 확장하고 있고, 공급 능력 보증, 성능, 품질 및 맞춤형 SiC 엔드 솔루션을 통해 성장하는 전기 차량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NIO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모두에서 획기적인 혁신인 서비스형 배터리(Battery-as-a-Service)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차량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에서의 스마트 전기 차량 및 배터리 전기차량(BEV) 도입을 이끌고 있는 NIO는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전기차량을 이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전기차를 소유하는 것에 대한 경험의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온세미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뉘른베르크 메세에서 펼쳐지는PCIM 유럽 2022에서 9번홀 330번 부스에 VE-Trac 플랫폼을 포함한 지능형 파워와 센싱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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